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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854-5380
경기 김포시 태장로 845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1단지)
105동 801호
- 저자 지안|시공주니어|2023-12-15
- ISBN : 9791171252480
- 132쪽|150*210mm|172g
책소개
『오늘부터 배프! 베프!』 지안 작가의 신작 동화집
불편함을 딛고 행복을 찾아 나가는 어린이들의
사랑스러운 겨울 이야기!
다운이와 나는 열심히 모은 쿠폰 열 개로 눈꽃펑펑치킨을 먹기 위해 크리스마스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크리스마스 당일, 치킨집 사장님은 크리스마스에는 쿠폰을 사용할 수 없고, 쿠폰으로는 눈꽃펑펑치킨을 먹을 수 없다고 말한다. _「크리스마스에는 눈꽃펑펑치킨을!」
마운이는 동생들이 눈썰매장에 간다는 소식에 부럽기만 하다. 머릿속에는 지팡이로 하는 보행 연습보다 눈썰매장에 가서 썰매를 타겠다는 생각 뿐인데…. 그러나 비 소식으로 썰매장에 가지 못하게 된 마운이. 과연 지팡이 보행의 두려움을 이겨 내고 혼자 썰매를 탈 수 있을까? _「나는 백만 번이나 썰매를 탔어」
불편함을 딛고 행복을 찾아 나가는 어린이들의
사랑스러운 겨울 이야기!
다운이와 나는 열심히 모은 쿠폰 열 개로 눈꽃펑펑치킨을 먹기 위해 크리스마스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크리스마스 당일, 치킨집 사장님은 크리스마스에는 쿠폰을 사용할 수 없고, 쿠폰으로는 눈꽃펑펑치킨을 먹을 수 없다고 말한다. _「크리스마스에는 눈꽃펑펑치킨을!」
마운이는 동생들이 눈썰매장에 간다는 소식에 부럽기만 하다. 머릿속에는 지팡이로 하는 보행 연습보다 눈썰매장에 가서 썰매를 타겠다는 생각 뿐인데…. 그러나 비 소식으로 썰매장에 가지 못하게 된 마운이. 과연 지팡이 보행의 두려움을 이겨 내고 혼자 썰매를 탈 수 있을까? _「나는 백만 번이나 썰매를 탔어」
목차
크리스마스에는 눈꽃펑펑치킨을!
나는 백만 번이나 썰매를 탔어
작가의 말
나는 백만 번이나 썰매를 탔어
작가의 말
저자소개
저자 : 지안
어린 시절 읽었던 책 속의 어린이와 지금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2014년 「돌악사 우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쓴 책으로는『아무도 모르는 김신상 분실 사건』이 있으며,『오늘부터 배프! 베프!』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 : 도아마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남해의 땅끝 마을을 떠나,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살아갑니다. 지루하고 심심했던 서울 살이 이전의 시간들을 그리워하며 그 마음을 그림으로 풀어냅니다. 그림을 통해 찾은 마음의 평화를 다른 사람들도 느꼈으면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감추고 싶은 폴더』,『지구를 살리는 옷장』, 『쓰는 습관』, 『물이라는 세계』등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읽었던 책 속의 어린이와 지금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2014년 「돌악사 우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쓴 책으로는『아무도 모르는 김신상 분실 사건』이 있으며,『오늘부터 배프! 베프!』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 : 도아마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남해의 땅끝 마을을 떠나,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살아갑니다. 지루하고 심심했던 서울 살이 이전의 시간들을 그리워하며 그 마음을 그림으로 풀어냅니다. 그림을 통해 찾은 마음의 평화를 다른 사람들도 느꼈으면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감추고 싶은 폴더』,『지구를 살리는 옷장』, 『쓰는 습관』, 『물이라는 세계』등이 있습니다.
출판사서평
행복을 찾아 나가는 용기 있는 발걸음
『크리스마스에는 눈꽃펑펑치킨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반지하 창문 밖으로 보이는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보고 크리스마스트리를 떠올리고, 정해진 반찬으로 끼니를 해결하지만 좋아하는 워터 젤리를 선뜻 타인과 나누며, 눈썰매장에 가지 못하게 되자 홀로 지팡이 보행으로 썰매를 끌고 마당에 나선다. 이들은 자신이 처한 물질적, 신체적 한계와 불편함을 아무렇지 않게 뛰어 넘는다. 어린이들의 용기와 외침은 무엇보다 힘이 크다. 풍족하진 않지만, 누구보다 나눔의 가치와 즐거움을 아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우리가 쉽게 잊고 지냈던 진정한 가치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결국 그 어린이는 혼자 집을 나서는 첫 걸음을 떼며, 기어코 눈을 밟고 진짜배기 눈썰매장에 가고야 만다. _김유진(아동문학평론가, 동시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가진 각자의 욕망과 바람은 작품을 읽는 내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들의 걸음을 응원하게 만든다. 특히나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의 욕망은 지금까지 크게 대두되어 그려지지 않고, 외보 요인에 좌절되는 모습들만 단편적으로 그려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등장하는 시각장애인 주인공은 썰매를 타고 싶다는 바람 하나를 가지고, 홀로 걸음을 뗀다. 모두가 반대하고 걱정해도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용기 있게 표출할 줄 아는 인물인 것이다. 작가가 그려낸 밝고 명랑한 기운은 인물의 상황을 틀에 가두어 보지 않게 만들며, 우리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부순다. 한계를 뛰어 넘어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나가는 어린이들의 작은 발걸음은 독자들에게 힘찬 용기와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다정한 시선이 만드는 가파르지 않은 언덕
어른들은 눈을 부릅뜨고 아이를 향한 줄을 단단히 부여잡고 있다. 너도나도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줄 달린 막대를 손에 쥐고 있느라 아이들이 다 함께 마음 놓고 달릴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어주지 못하고 있다. 삽을 들어 운동장에 모래를 깔고 공동체의 그물을 짜려면 어른의 힘 있는 두 손이 필요하다. _(김지은, 『거짓말하는 어른』 중에서)
어린이들은 불특정한 어른들에게 제한을 당하고, 통제를 받는 일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겪는다. 시끄러우니 복도에서는 이야기하지 말 것, 타인에게 방해가 되니 얌전히 행동할 것. 이렇듯 어린이들을 향한 제한은 지나치게 늘어만 간다. 사회적 약자의 어린이들은 누구보다 어른의 간섭이 아닌, 돌봄이 필요하다. 작품에 등장하는 어른들은 친절하고 다정하게 어린이들을 배려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이유 없이 친절과 선의를 베푸는 것은 아니다. 몽땅 씨는 소화제를 받은 친절을 다시 되돌려 주고, 치킨집 사장님은 본래 불가하지만 선뜻 쿠폰으로 눈꽃펑펑치킨을 내어 주며, 관장님은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의 보답으로 썰매를 탈 수 있는 고향에 데려간다. 이렇듯 어른들과 어린이들은 각자 서로를 배려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선을 그어 제한하기 보다는, 어린이들의 선을 지켜주고 배려하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은 어린이들이 더 주체적이게 행동할 수 있도록 만든다.
작품에 등장하는 어른들의 모습은 작가가 인물을 대하는 태도와도 이어진다. 지안 작가는 사회적 약자를 다룬 동화가 자주 보여줬던 시혜자적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시의적인 소재를 풀어내는 유연한 방식과 틀에 가두지 않는 인물 설정으로 인물이 가지고 있는 배경에 대한 편견을 벗기며 현실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작가는 이러한 어른들의 목소리를 빌려 잊어서는 안 될 메시지를 유쾌하게 말한다. 사회의 제도와 규칙은 어린이들에게 불친절할지 몰라도, 어린이들에게는 이러한 어른들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특별한 하루,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는 방법!
어린이들은 행동반경이 넓지 않아 늘 익숙한 상황과 관계, 세계 안에서 움직인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일면에는 더 다양하고 다른 삶들이 놓여 있다. 어쩌면 현재의 어린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넓은 세계를 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할지 모른다. 작가는 이렇듯 다양한 상황에 놓여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작품 안에 세심하게 담아낸다. 이 작품은 다양하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아 나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감각과 다양성의 모습을 전한다.
우리가 서로에게 산타가, 눈꽃펑펑치킨이 되어 준다면, 우리의 크리스마스가 그렇게 동화가 된다면,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 성큼 다가올지도 모른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에서는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다. 그게 동화의 힘이고, 동화가 보여주는 진실이다. -송수연(아동문학평론가)
크리스마스에 내리는 새하얀 눈은 모두에게 가벼운 설렘과 기쁨을 준다. 화자와 다운이는 눈꽃펑펑치킨에 기뻐하다가도 눈이 내리자 밖으로 나가 눈사람을 만들고, 마운이는 기다렸던 눈 소식에 캐롤을 부르며 눈이 쌓인 언덕으로 향한다. 새하얀 눈과 크리스마스라는 신비로운 하루는 어린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지 않은 사회의 민낯과 부조리를 가려주고, 희망을 전해준다. 이를 통해 작가는 어린이들이 절망이 아닌 희망의 손을 잡을 수 있도록 긍정과 극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메시지가 주는 힘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말한다.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라고!
추천사
‘동화란 무엇인가’를 나아가 ‘동화는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어쩌면 동화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마지막 열 장째 쿠폰’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에서는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다. 그게 동화의 힘이고, 동화가 보여 주는 진실이다.
-송수연(아동문학평론가)
이 책을 읽고서야 내리는 함박눈을 한껏 기뻐하지 못하는 어린이도 있다는 걸 알았다. 세상 모든 어린이가 넉넉히 누리고도 남을 만큼 커다란 행복을, 펑펑 내리는 눈처럼 안겨 주는 겨울 동화다.
-김유진(동시인, 아동문학평론가)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크리스마스에는 눈꽃펑펑치킨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반지하 창문 밖으로 보이는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보고 크리스마스트리를 떠올리고, 정해진 반찬으로 끼니를 해결하지만 좋아하는 워터 젤리를 선뜻 타인과 나누며, 눈썰매장에 가지 못하게 되자 홀로 지팡이 보행으로 썰매를 끌고 마당에 나선다. 이들은 자신이 처한 물질적, 신체적 한계와 불편함을 아무렇지 않게 뛰어 넘는다. 어린이들의 용기와 외침은 무엇보다 힘이 크다. 풍족하진 않지만, 누구보다 나눔의 가치와 즐거움을 아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우리가 쉽게 잊고 지냈던 진정한 가치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결국 그 어린이는 혼자 집을 나서는 첫 걸음을 떼며, 기어코 눈을 밟고 진짜배기 눈썰매장에 가고야 만다. _김유진(아동문학평론가, 동시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가진 각자의 욕망과 바람은 작품을 읽는 내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들의 걸음을 응원하게 만든다. 특히나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의 욕망은 지금까지 크게 대두되어 그려지지 않고, 외보 요인에 좌절되는 모습들만 단편적으로 그려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등장하는 시각장애인 주인공은 썰매를 타고 싶다는 바람 하나를 가지고, 홀로 걸음을 뗀다. 모두가 반대하고 걱정해도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용기 있게 표출할 줄 아는 인물인 것이다. 작가가 그려낸 밝고 명랑한 기운은 인물의 상황을 틀에 가두어 보지 않게 만들며, 우리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부순다. 한계를 뛰어 넘어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나가는 어린이들의 작은 발걸음은 독자들에게 힘찬 용기와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다정한 시선이 만드는 가파르지 않은 언덕
어른들은 눈을 부릅뜨고 아이를 향한 줄을 단단히 부여잡고 있다. 너도나도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줄 달린 막대를 손에 쥐고 있느라 아이들이 다 함께 마음 놓고 달릴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어주지 못하고 있다. 삽을 들어 운동장에 모래를 깔고 공동체의 그물을 짜려면 어른의 힘 있는 두 손이 필요하다. _(김지은, 『거짓말하는 어른』 중에서)
어린이들은 불특정한 어른들에게 제한을 당하고, 통제를 받는 일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겪는다. 시끄러우니 복도에서는 이야기하지 말 것, 타인에게 방해가 되니 얌전히 행동할 것. 이렇듯 어린이들을 향한 제한은 지나치게 늘어만 간다. 사회적 약자의 어린이들은 누구보다 어른의 간섭이 아닌, 돌봄이 필요하다. 작품에 등장하는 어른들은 친절하고 다정하게 어린이들을 배려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이유 없이 친절과 선의를 베푸는 것은 아니다. 몽땅 씨는 소화제를 받은 친절을 다시 되돌려 주고, 치킨집 사장님은 본래 불가하지만 선뜻 쿠폰으로 눈꽃펑펑치킨을 내어 주며, 관장님은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의 보답으로 썰매를 탈 수 있는 고향에 데려간다. 이렇듯 어른들과 어린이들은 각자 서로를 배려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선을 그어 제한하기 보다는, 어린이들의 선을 지켜주고 배려하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은 어린이들이 더 주체적이게 행동할 수 있도록 만든다.
작품에 등장하는 어른들의 모습은 작가가 인물을 대하는 태도와도 이어진다. 지안 작가는 사회적 약자를 다룬 동화가 자주 보여줬던 시혜자적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시의적인 소재를 풀어내는 유연한 방식과 틀에 가두지 않는 인물 설정으로 인물이 가지고 있는 배경에 대한 편견을 벗기며 현실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작가는 이러한 어른들의 목소리를 빌려 잊어서는 안 될 메시지를 유쾌하게 말한다. 사회의 제도와 규칙은 어린이들에게 불친절할지 몰라도, 어린이들에게는 이러한 어른들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특별한 하루,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는 방법!
어린이들은 행동반경이 넓지 않아 늘 익숙한 상황과 관계, 세계 안에서 움직인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일면에는 더 다양하고 다른 삶들이 놓여 있다. 어쩌면 현재의 어린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넓은 세계를 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할지 모른다. 작가는 이렇듯 다양한 상황에 놓여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작품 안에 세심하게 담아낸다. 이 작품은 다양하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아 나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감각과 다양성의 모습을 전한다.
우리가 서로에게 산타가, 눈꽃펑펑치킨이 되어 준다면, 우리의 크리스마스가 그렇게 동화가 된다면,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 성큼 다가올지도 모른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에서는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다. 그게 동화의 힘이고, 동화가 보여주는 진실이다. -송수연(아동문학평론가)
크리스마스에 내리는 새하얀 눈은 모두에게 가벼운 설렘과 기쁨을 준다. 화자와 다운이는 눈꽃펑펑치킨에 기뻐하다가도 눈이 내리자 밖으로 나가 눈사람을 만들고, 마운이는 기다렸던 눈 소식에 캐롤을 부르며 눈이 쌓인 언덕으로 향한다. 새하얀 눈과 크리스마스라는 신비로운 하루는 어린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지 않은 사회의 민낯과 부조리를 가려주고, 희망을 전해준다. 이를 통해 작가는 어린이들이 절망이 아닌 희망의 손을 잡을 수 있도록 긍정과 극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메시지가 주는 힘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말한다.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라고!
추천사
‘동화란 무엇인가’를 나아가 ‘동화는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어쩌면 동화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마지막 열 장째 쿠폰’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에서는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다. 그게 동화의 힘이고, 동화가 보여 주는 진실이다.
-송수연(아동문학평론가)
이 책을 읽고서야 내리는 함박눈을 한껏 기뻐하지 못하는 어린이도 있다는 걸 알았다. 세상 모든 어린이가 넉넉히 누리고도 남을 만큼 커다란 행복을, 펑펑 내리는 눈처럼 안겨 주는 겨울 동화다.
-김유진(동시인, 아동문학평론가)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도서상세이미지
- 저자 지안|시공주니어|2023-12-15
- ISBN : 9791171252480
- 132쪽|150*210mm|172g
책소개
『오늘부터 배프! 베프!』 지안 작가의 신작 동화집
불편함을 딛고 행복을 찾아 나가는 어린이들의
사랑스러운 겨울 이야기!
다운이와 나는 열심히 모은 쿠폰 열 개로 눈꽃펑펑치킨을 먹기 위해 크리스마스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크리스마스 당일, 치킨집 사장님은 크리스마스에는 쿠폰을 사용할 수 없고, 쿠폰으로는 눈꽃펑펑치킨을 먹을 수 없다고 말한다. _「크리스마스에는 눈꽃펑펑치킨을!」
마운이는 동생들이 눈썰매장에 간다는 소식에 부럽기만 하다. 머릿속에는 지팡이로 하는 보행 연습보다 눈썰매장에 가서 썰매를 타겠다는 생각 뿐인데…. 그러나 비 소식으로 썰매장에 가지 못하게 된 마운이. 과연 지팡이 보행의 두려움을 이겨 내고 혼자 썰매를 탈 수 있을까? _「나는 백만 번이나 썰매를 탔어」
불편함을 딛고 행복을 찾아 나가는 어린이들의
사랑스러운 겨울 이야기!
다운이와 나는 열심히 모은 쿠폰 열 개로 눈꽃펑펑치킨을 먹기 위해 크리스마스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크리스마스 당일, 치킨집 사장님은 크리스마스에는 쿠폰을 사용할 수 없고, 쿠폰으로는 눈꽃펑펑치킨을 먹을 수 없다고 말한다. _「크리스마스에는 눈꽃펑펑치킨을!」
마운이는 동생들이 눈썰매장에 간다는 소식에 부럽기만 하다. 머릿속에는 지팡이로 하는 보행 연습보다 눈썰매장에 가서 썰매를 타겠다는 생각 뿐인데…. 그러나 비 소식으로 썰매장에 가지 못하게 된 마운이. 과연 지팡이 보행의 두려움을 이겨 내고 혼자 썰매를 탈 수 있을까? _「나는 백만 번이나 썰매를 탔어」
목차
크리스마스에는 눈꽃펑펑치킨을!
나는 백만 번이나 썰매를 탔어
작가의 말
나는 백만 번이나 썰매를 탔어
작가의 말
저자소개
저자 : 지안
어린 시절 읽었던 책 속의 어린이와 지금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2014년 「돌악사 우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쓴 책으로는『아무도 모르는 김신상 분실 사건』이 있으며,『오늘부터 배프! 베프!』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 : 도아마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남해의 땅끝 마을을 떠나,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살아갑니다. 지루하고 심심했던 서울 살이 이전의 시간들을 그리워하며 그 마음을 그림으로 풀어냅니다. 그림을 통해 찾은 마음의 평화를 다른 사람들도 느꼈으면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감추고 싶은 폴더』,『지구를 살리는 옷장』, 『쓰는 습관』, 『물이라는 세계』등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읽었던 책 속의 어린이와 지금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2014년 「돌악사 우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쓴 책으로는『아무도 모르는 김신상 분실 사건』이 있으며,『오늘부터 배프! 베프!』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 : 도아마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남해의 땅끝 마을을 떠나,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살아갑니다. 지루하고 심심했던 서울 살이 이전의 시간들을 그리워하며 그 마음을 그림으로 풀어냅니다. 그림을 통해 찾은 마음의 평화를 다른 사람들도 느꼈으면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감추고 싶은 폴더』,『지구를 살리는 옷장』, 『쓰는 습관』, 『물이라는 세계』등이 있습니다.
출판사서평
행복을 찾아 나가는 용기 있는 발걸음
『크리스마스에는 눈꽃펑펑치킨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반지하 창문 밖으로 보이는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보고 크리스마스트리를 떠올리고, 정해진 반찬으로 끼니를 해결하지만 좋아하는 워터 젤리를 선뜻 타인과 나누며, 눈썰매장에 가지 못하게 되자 홀로 지팡이 보행으로 썰매를 끌고 마당에 나선다. 이들은 자신이 처한 물질적, 신체적 한계와 불편함을 아무렇지 않게 뛰어 넘는다. 어린이들의 용기와 외침은 무엇보다 힘이 크다. 풍족하진 않지만, 누구보다 나눔의 가치와 즐거움을 아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우리가 쉽게 잊고 지냈던 진정한 가치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결국 그 어린이는 혼자 집을 나서는 첫 걸음을 떼며, 기어코 눈을 밟고 진짜배기 눈썰매장에 가고야 만다. _김유진(아동문학평론가, 동시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가진 각자의 욕망과 바람은 작품을 읽는 내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들의 걸음을 응원하게 만든다. 특히나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의 욕망은 지금까지 크게 대두되어 그려지지 않고, 외보 요인에 좌절되는 모습들만 단편적으로 그려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등장하는 시각장애인 주인공은 썰매를 타고 싶다는 바람 하나를 가지고, 홀로 걸음을 뗀다. 모두가 반대하고 걱정해도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용기 있게 표출할 줄 아는 인물인 것이다. 작가가 그려낸 밝고 명랑한 기운은 인물의 상황을 틀에 가두어 보지 않게 만들며, 우리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부순다. 한계를 뛰어 넘어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나가는 어린이들의 작은 발걸음은 독자들에게 힘찬 용기와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다정한 시선이 만드는 가파르지 않은 언덕
어른들은 눈을 부릅뜨고 아이를 향한 줄을 단단히 부여잡고 있다. 너도나도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줄 달린 막대를 손에 쥐고 있느라 아이들이 다 함께 마음 놓고 달릴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어주지 못하고 있다. 삽을 들어 운동장에 모래를 깔고 공동체의 그물을 짜려면 어른의 힘 있는 두 손이 필요하다. _(김지은, 『거짓말하는 어른』 중에서)
어린이들은 불특정한 어른들에게 제한을 당하고, 통제를 받는 일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겪는다. 시끄러우니 복도에서는 이야기하지 말 것, 타인에게 방해가 되니 얌전히 행동할 것. 이렇듯 어린이들을 향한 제한은 지나치게 늘어만 간다. 사회적 약자의 어린이들은 누구보다 어른의 간섭이 아닌, 돌봄이 필요하다. 작품에 등장하는 어른들은 친절하고 다정하게 어린이들을 배려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이유 없이 친절과 선의를 베푸는 것은 아니다. 몽땅 씨는 소화제를 받은 친절을 다시 되돌려 주고, 치킨집 사장님은 본래 불가하지만 선뜻 쿠폰으로 눈꽃펑펑치킨을 내어 주며, 관장님은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의 보답으로 썰매를 탈 수 있는 고향에 데려간다. 이렇듯 어른들과 어린이들은 각자 서로를 배려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선을 그어 제한하기 보다는, 어린이들의 선을 지켜주고 배려하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은 어린이들이 더 주체적이게 행동할 수 있도록 만든다.
작품에 등장하는 어른들의 모습은 작가가 인물을 대하는 태도와도 이어진다. 지안 작가는 사회적 약자를 다룬 동화가 자주 보여줬던 시혜자적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시의적인 소재를 풀어내는 유연한 방식과 틀에 가두지 않는 인물 설정으로 인물이 가지고 있는 배경에 대한 편견을 벗기며 현실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작가는 이러한 어른들의 목소리를 빌려 잊어서는 안 될 메시지를 유쾌하게 말한다. 사회의 제도와 규칙은 어린이들에게 불친절할지 몰라도, 어린이들에게는 이러한 어른들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특별한 하루,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는 방법!
어린이들은 행동반경이 넓지 않아 늘 익숙한 상황과 관계, 세계 안에서 움직인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일면에는 더 다양하고 다른 삶들이 놓여 있다. 어쩌면 현재의 어린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넓은 세계를 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할지 모른다. 작가는 이렇듯 다양한 상황에 놓여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작품 안에 세심하게 담아낸다. 이 작품은 다양하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아 나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감각과 다양성의 모습을 전한다.
우리가 서로에게 산타가, 눈꽃펑펑치킨이 되어 준다면, 우리의 크리스마스가 그렇게 동화가 된다면,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 성큼 다가올지도 모른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에서는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다. 그게 동화의 힘이고, 동화가 보여주는 진실이다. -송수연(아동문학평론가)
크리스마스에 내리는 새하얀 눈은 모두에게 가벼운 설렘과 기쁨을 준다. 화자와 다운이는 눈꽃펑펑치킨에 기뻐하다가도 눈이 내리자 밖으로 나가 눈사람을 만들고, 마운이는 기다렸던 눈 소식에 캐롤을 부르며 눈이 쌓인 언덕으로 향한다. 새하얀 눈과 크리스마스라는 신비로운 하루는 어린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지 않은 사회의 민낯과 부조리를 가려주고, 희망을 전해준다. 이를 통해 작가는 어린이들이 절망이 아닌 희망의 손을 잡을 수 있도록 긍정과 극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메시지가 주는 힘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말한다.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라고!
추천사
‘동화란 무엇인가’를 나아가 ‘동화는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어쩌면 동화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마지막 열 장째 쿠폰’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에서는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다. 그게 동화의 힘이고, 동화가 보여 주는 진실이다.
-송수연(아동문학평론가)
이 책을 읽고서야 내리는 함박눈을 한껏 기뻐하지 못하는 어린이도 있다는 걸 알았다. 세상 모든 어린이가 넉넉히 누리고도 남을 만큼 커다란 행복을, 펑펑 내리는 눈처럼 안겨 주는 겨울 동화다.
-김유진(동시인, 아동문학평론가)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크리스마스에는 눈꽃펑펑치킨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반지하 창문 밖으로 보이는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보고 크리스마스트리를 떠올리고, 정해진 반찬으로 끼니를 해결하지만 좋아하는 워터 젤리를 선뜻 타인과 나누며, 눈썰매장에 가지 못하게 되자 홀로 지팡이 보행으로 썰매를 끌고 마당에 나선다. 이들은 자신이 처한 물질적, 신체적 한계와 불편함을 아무렇지 않게 뛰어 넘는다. 어린이들의 용기와 외침은 무엇보다 힘이 크다. 풍족하진 않지만, 누구보다 나눔의 가치와 즐거움을 아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우리가 쉽게 잊고 지냈던 진정한 가치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결국 그 어린이는 혼자 집을 나서는 첫 걸음을 떼며, 기어코 눈을 밟고 진짜배기 눈썰매장에 가고야 만다. _김유진(아동문학평론가, 동시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가진 각자의 욕망과 바람은 작품을 읽는 내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들의 걸음을 응원하게 만든다. 특히나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의 욕망은 지금까지 크게 대두되어 그려지지 않고, 외보 요인에 좌절되는 모습들만 단편적으로 그려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등장하는 시각장애인 주인공은 썰매를 타고 싶다는 바람 하나를 가지고, 홀로 걸음을 뗀다. 모두가 반대하고 걱정해도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용기 있게 표출할 줄 아는 인물인 것이다. 작가가 그려낸 밝고 명랑한 기운은 인물의 상황을 틀에 가두어 보지 않게 만들며, 우리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부순다. 한계를 뛰어 넘어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나가는 어린이들의 작은 발걸음은 독자들에게 힘찬 용기와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다정한 시선이 만드는 가파르지 않은 언덕
어른들은 눈을 부릅뜨고 아이를 향한 줄을 단단히 부여잡고 있다. 너도나도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줄 달린 막대를 손에 쥐고 있느라 아이들이 다 함께 마음 놓고 달릴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어주지 못하고 있다. 삽을 들어 운동장에 모래를 깔고 공동체의 그물을 짜려면 어른의 힘 있는 두 손이 필요하다. _(김지은, 『거짓말하는 어른』 중에서)
어린이들은 불특정한 어른들에게 제한을 당하고, 통제를 받는 일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겪는다. 시끄러우니 복도에서는 이야기하지 말 것, 타인에게 방해가 되니 얌전히 행동할 것. 이렇듯 어린이들을 향한 제한은 지나치게 늘어만 간다. 사회적 약자의 어린이들은 누구보다 어른의 간섭이 아닌, 돌봄이 필요하다. 작품에 등장하는 어른들은 친절하고 다정하게 어린이들을 배려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이유 없이 친절과 선의를 베푸는 것은 아니다. 몽땅 씨는 소화제를 받은 친절을 다시 되돌려 주고, 치킨집 사장님은 본래 불가하지만 선뜻 쿠폰으로 눈꽃펑펑치킨을 내어 주며, 관장님은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의 보답으로 썰매를 탈 수 있는 고향에 데려간다. 이렇듯 어른들과 어린이들은 각자 서로를 배려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선을 그어 제한하기 보다는, 어린이들의 선을 지켜주고 배려하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은 어린이들이 더 주체적이게 행동할 수 있도록 만든다.
작품에 등장하는 어른들의 모습은 작가가 인물을 대하는 태도와도 이어진다. 지안 작가는 사회적 약자를 다룬 동화가 자주 보여줬던 시혜자적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시의적인 소재를 풀어내는 유연한 방식과 틀에 가두지 않는 인물 설정으로 인물이 가지고 있는 배경에 대한 편견을 벗기며 현실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작가는 이러한 어른들의 목소리를 빌려 잊어서는 안 될 메시지를 유쾌하게 말한다. 사회의 제도와 규칙은 어린이들에게 불친절할지 몰라도, 어린이들에게는 이러한 어른들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특별한 하루,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는 방법!
어린이들은 행동반경이 넓지 않아 늘 익숙한 상황과 관계, 세계 안에서 움직인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일면에는 더 다양하고 다른 삶들이 놓여 있다. 어쩌면 현재의 어린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넓은 세계를 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할지 모른다. 작가는 이렇듯 다양한 상황에 놓여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작품 안에 세심하게 담아낸다. 이 작품은 다양하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아 나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감각과 다양성의 모습을 전한다.
우리가 서로에게 산타가, 눈꽃펑펑치킨이 되어 준다면, 우리의 크리스마스가 그렇게 동화가 된다면,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 성큼 다가올지도 모른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에서는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다. 그게 동화의 힘이고, 동화가 보여주는 진실이다. -송수연(아동문학평론가)
크리스마스에 내리는 새하얀 눈은 모두에게 가벼운 설렘과 기쁨을 준다. 화자와 다운이는 눈꽃펑펑치킨에 기뻐하다가도 눈이 내리자 밖으로 나가 눈사람을 만들고, 마운이는 기다렸던 눈 소식에 캐롤을 부르며 눈이 쌓인 언덕으로 향한다. 새하얀 눈과 크리스마스라는 신비로운 하루는 어린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지 않은 사회의 민낯과 부조리를 가려주고, 희망을 전해준다. 이를 통해 작가는 어린이들이 절망이 아닌 희망의 손을 잡을 수 있도록 긍정과 극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메시지가 주는 힘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말한다.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라고!
추천사
‘동화란 무엇인가’를 나아가 ‘동화는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어쩌면 동화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마지막 열 장째 쿠폰’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에서는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다. 그게 동화의 힘이고, 동화가 보여 주는 진실이다.
-송수연(아동문학평론가)
이 책을 읽고서야 내리는 함박눈을 한껏 기뻐하지 못하는 어린이도 있다는 걸 알았다. 세상 모든 어린이가 넉넉히 누리고도 남을 만큼 커다란 행복을, 펑펑 내리는 눈처럼 안겨 주는 겨울 동화다.
-김유진(동시인, 아동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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