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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854-5380
경기 김포시 태장로 845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1단지)
105동 801호
- 저자 최인영, 최주은|하영인|2023-08-14
- ISBN : 9791192254074
- 276쪽|175*225mm|524g
책소개
아이와 우아하게 미술관을 거닐며 그림을 감상하는 장면. 엄마라면 한 번쯤 꿈꾸잖아요.하지만 현실은 정반대. 지루해하는 아이의 모습에 속상했던 기억 한두 번쯤 있으실 거예요. 「엄마의 아트 레시피」의 저자 최인영 작가도 아이와 여유롭게 그림을 감상하고 싶었지만, 막상 미술관에 들어서면 힘들어하는 아이의 모습에 막막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심했죠. 아이와 미술관 나들이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고요. 그리고 거듭된 시도 끝에 찾은 미술관과 친해지는 비밀 노하우를 다듬었고 수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만들게 되었죠.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어떻게 하면 미술과 나들이를 즐겁게 할 수 있을까요?
Chapter 1 샌드위치와 토스트 (Sandwich & Toast)
01 클로드 모네
빛을 담은 ‘수련’ 토스트
02 르네 마그리트
이것은 자동차가 아니다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03 아마데오 모딜리아니
사랑을 가득 담은 ‘허니 브레드’
04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겉바속촉 달콤한 ‘사과 브레드 푸딩’
05 마르크 샤갈
추억에 잠겨봐요 ‘아보카도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
06 에드가 드가
발레리나 슈즈로 변신한 ‘바게트 샌드위치’
07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어디든 배달해 드려요~‘불고기 파니니 샌드위치’ 도시락
Chapter 2 스프와 샐러드 (Soup & Salad)
01 파블로 피카소
피카소의 혼을 담은 ‘토마토 가스파초’
02 폴 고갱
열대우림의 색을 담은 ‘망고 치킨 샐러드’
03 프리다 칼로
인생 만세! 시원한 ‘수박 페타치즈 샐러드’
04 바실리 칸딘스키
음악소리가 들리나요? 선율을 담은 ‘카프레제 샐러드’
05 라파엘로 산치오
우르비노의 추억을 담은 ‘멜론 프로슈토’
06 장 프랑수아 밀레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은 ‘감자 수프’
Chapter 3 팬케이크, 와플, 크레페 (Pancake, Waffle & Crepe)
01 빈센트 반 고흐
고흐에게 보내는 맛있는 편지 ‘letter to Van Gogh 크레페’
02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빛과 행복이 가득 담긴 ‘팔레트 팬케이크’
03 파울 클레
층층이 쌓아볼까? ‘와플 캐슬’
04 산드로 보티첼리
과일 꽃 가득한 ‘더치 베이비 팬케이크’
05 얀 반 에이크
겉바속쫀과 달콤함의 만남, ‘아이스크림 크로플’
Chapter 4 특별한 브런치 (Special Brunch)
01 앙리 마티스
알록달록 뱅글뱅글 ‘무지개 달팽이 롤’
02 앙리 루소
이런 피자는 처음이지? 세상 귀여운 ‘사자 피자’
03 레오나르도 다빈치
스파게티야? 도넛이야? 손으로 집어먹는 ‘스파게티 도넛’
04 에두아르 마네
달걀찜보다 더 맛있을 걸? ‘아스파라거스 프리타타’
05 에드바르드 뭉크
어디선가 비명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에그 인 헬’
06 앤디 워홀
햄버거 공장 풀가동~ 한 입 쏙쏙 ‘미니 햄버거’
Chapter 5 달콤한 브런치 (Sweet Brunch)
01 호안 미로
상상 속 친구들을 표현해봐! 새콤달콤 ‘과일피자’
02 조르주 쇠라
입안에서 톡톡! 물놀이가 생각나는 ‘치아 씨드 밀크 푸딩’
03 잭슨 폴록
신나게 뿌려볼까? 달콤 쌉싸름 ‘브라우니 No.1’
04 폴 세잔
사과 장미꽃이 피었습니다~시나몬 향 가득한 ‘애플 갈레트’
05 피에트 몬드리안
가로 세로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퐁듀’
06 구스타브 클림트
황금빛의 달콤함, 고양이 러버를 위한 ‘스페셜 펌킨 파이’
저자소개
저자 : 최인영
이화여대 가족학 박사학위 수료/유아교육 잡지 <월간 유아> 쿠킹아트 연재/맘앤아트 홈스튜디오 운영/아이들과 함께 미술과 요리를 통해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소하게 채워나가고 싶어 한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엄마표 요리놀이(2020) / 슬로래빗]
저자 : 최주은
엄마와 요리놀이 미술놀이를 즐겨하며 이탈리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첫 책을 출간 후 자신만의 일러스트가 들어간 책의 작가가 되는 꿈을 이뤄가는 중이다. [The Way Out of Boredom: Italy(2022)/Austin Macauley Publishers]
이화여대 가족학 박사학위 수료/유아교육 잡지 <월간 유아> 쿠킹아트 연재/맘앤아트 홈스튜디오 운영/아이들과 함께 미술과 요리를 통해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소하게 채워나가고 싶어 한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엄마표 요리놀이(2020) / 슬로래빗]
저자 : 최주은
엄마와 요리놀이 미술놀이를 즐겨하며 이탈리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첫 책을 출간 후 자신만의 일러스트가 들어간 책의 작가가 되는 꿈을 이뤄가는 중이다. [The Way Out of Boredom: Italy(2022)/Austin Macauley Publishers]
출판사서평
예술가와 함께하는 사랑스러운 브런치
최인영 작가는 독특한 방법으로 예술의 세계에 초대하고 있어요. 그 독특함은 바로 요리입니다. 요리를 통해 미술 작품과 친숙해지고 멋과 맛을 동시에 음미할 수 있습니다. 미술 작품을 감상한 뒤 영감을 요리로 표현하고,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미술을 보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위대한 예술가들을 위해 ‘브런치’를 만드는 일, 매력적이지 않나요?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환상적인 여행
「엄마의 아트 레시피」에는 최인영 작가가 이탈리아에서 아이와 3년 동안 방문한 미술관 나들이에서 받은 영감이 가득 담겼습니다.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에서 본 이름만으로도 벅찬 그림들, 책에서만 보았던 걸작들을 직접 눈으로 마주했을 때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합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많이 접했을 명화들을 요리와 관련된 친숙한 주제로 풀어냈습니다. 이제 피렌체로 떠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환상적인 미술 여행이 매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책 속에서
하나의 그림 안에는 상당히 많은 것들이 들어있어요. 여러 색감들과 다양한 인물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느끼게 되는 수많은 감정들이 그 안에 담겨있지요. 그림은 우리의 감성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줄 뿐아니라 그 안에 여러 형태의 삶의 이야기들 또한 들어있어 그것들을 통해 우리는 알지 못했고 경험하지 못했던 인생을 엿보게 되기도 합니다.
--- p.10
“엄마, 나는 모네가 진짜 대단한 것 같아. 만약에 내가 열심히 준비한 그림이 사람들한테 무시당하고 인정받지 못했다면 속상하고 창피해서 아마 내 그림 스타일을 바꿨을 거야. 칭찬받을 수 있는 쪽으로. 어쩌면 아예 그림 그리는 것을 포기했을 수도 있고. 근데 모네는 포기하지 않았잖아. 끝까지 계속 자기 스타일을 밀고 나간 게 진짜 대단해.”
--- p.23
주은이는 미켈란젤로를 위한 브런치 메뉴를 한참을 고민하더니 작업대 위에서 작업하는 그를 위해 도시락을 배달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어요. 아주 그럴듯한 생각이죠? 이탈리아 출신인 그를 위해 이태리식 샌드위치인 파니니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온몸에 물감 범벅이 되어 있을 그를 위해 먹기 편하게 롤리팝 모양으로 만든 파니니 샌드위치!
--- p.74
어른인 저에게도 어렵게 다가오는 이 심오함이 담긴 클레의 작품 세계를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기란 매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독창적 이고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화가인 것만은 분명하죠. 파울 클레에게 보다 가깝고 친근 하게 다가가기 위해 아이에게 뭔가를 설명하고 이해시키기보다는 아이와 함께 그림들을 감상하며 느껴지는 만큼만 느끼고, 보이는 것만큼만 보기로 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가지 않는 대로, 보이지 않는 것은 보이지 않는 대로, 그대로 두고 말이죠.
--- p.145
마티스의 이 작품에 영감을 받아 재미있는 메뉴를 한번 만들어볼까 합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재료들을 넣은 달팽이 모양의 김밥이 바로 그것이죠. 가장 좋아하는 예술가를 위한 브런치를 준비할 생각에 주은이는 그 어느 때보다 신이 났네요.
--- p.176
루소는 평소 자연을 탐구하는 것을 좋아했고 도서관이나 식물원, 동물원에 가는 것을 매우 즐겼다고 해요. 특히, 주말마다 파리 식물원을 다니며 자신이 보지 못했던 수많은 식물들을 관찰하고 그려보곤 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동화책에 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루소의 그림들이 동화 같은 순수하고 신비 로운 느낌을 풍기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네요.
--- p.181
“엄마, 엄마도 늦지 않았네. 루소는 49세에 본격적으로 미술을 시작했다잖아. 엄마는 아직 그것보다도 젊으니깐 뭐든 엄마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야. 루소처럼 말이야!” 루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딸아이가 저에게 던진 말이에요. 아이가 던진이 한마디가 은근히 저에게 큰 힘이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나의 꿈이 무엇이 었는지, 앞으로 꾸게 될 꿈은 무엇인지, 노년 이후의 나의 삶은 어떤 모습일 지,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 p.183
최인영 작가는 독특한 방법으로 예술의 세계에 초대하고 있어요. 그 독특함은 바로 요리입니다. 요리를 통해 미술 작품과 친숙해지고 멋과 맛을 동시에 음미할 수 있습니다. 미술 작품을 감상한 뒤 영감을 요리로 표현하고,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미술을 보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위대한 예술가들을 위해 ‘브런치’를 만드는 일, 매력적이지 않나요?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환상적인 여행
「엄마의 아트 레시피」에는 최인영 작가가 이탈리아에서 아이와 3년 동안 방문한 미술관 나들이에서 받은 영감이 가득 담겼습니다.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에서 본 이름만으로도 벅찬 그림들, 책에서만 보았던 걸작들을 직접 눈으로 마주했을 때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합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많이 접했을 명화들을 요리와 관련된 친숙한 주제로 풀어냈습니다. 이제 피렌체로 떠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환상적인 미술 여행이 매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책 속에서
하나의 그림 안에는 상당히 많은 것들이 들어있어요. 여러 색감들과 다양한 인물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느끼게 되는 수많은 감정들이 그 안에 담겨있지요. 그림은 우리의 감성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줄 뿐아니라 그 안에 여러 형태의 삶의 이야기들 또한 들어있어 그것들을 통해 우리는 알지 못했고 경험하지 못했던 인생을 엿보게 되기도 합니다.
--- p.10
“엄마, 나는 모네가 진짜 대단한 것 같아. 만약에 내가 열심히 준비한 그림이 사람들한테 무시당하고 인정받지 못했다면 속상하고 창피해서 아마 내 그림 스타일을 바꿨을 거야. 칭찬받을 수 있는 쪽으로. 어쩌면 아예 그림 그리는 것을 포기했을 수도 있고. 근데 모네는 포기하지 않았잖아. 끝까지 계속 자기 스타일을 밀고 나간 게 진짜 대단해.”
--- p.23
주은이는 미켈란젤로를 위한 브런치 메뉴를 한참을 고민하더니 작업대 위에서 작업하는 그를 위해 도시락을 배달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어요. 아주 그럴듯한 생각이죠? 이탈리아 출신인 그를 위해 이태리식 샌드위치인 파니니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온몸에 물감 범벅이 되어 있을 그를 위해 먹기 편하게 롤리팝 모양으로 만든 파니니 샌드위치!
--- p.74
어른인 저에게도 어렵게 다가오는 이 심오함이 담긴 클레의 작품 세계를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기란 매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독창적 이고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화가인 것만은 분명하죠. 파울 클레에게 보다 가깝고 친근 하게 다가가기 위해 아이에게 뭔가를 설명하고 이해시키기보다는 아이와 함께 그림들을 감상하며 느껴지는 만큼만 느끼고, 보이는 것만큼만 보기로 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가지 않는 대로, 보이지 않는 것은 보이지 않는 대로, 그대로 두고 말이죠.
--- p.145
마티스의 이 작품에 영감을 받아 재미있는 메뉴를 한번 만들어볼까 합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재료들을 넣은 달팽이 모양의 김밥이 바로 그것이죠. 가장 좋아하는 예술가를 위한 브런치를 준비할 생각에 주은이는 그 어느 때보다 신이 났네요.
--- p.176
루소는 평소 자연을 탐구하는 것을 좋아했고 도서관이나 식물원, 동물원에 가는 것을 매우 즐겼다고 해요. 특히, 주말마다 파리 식물원을 다니며 자신이 보지 못했던 수많은 식물들을 관찰하고 그려보곤 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동화책에 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루소의 그림들이 동화 같은 순수하고 신비 로운 느낌을 풍기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네요.
--- p.181
“엄마, 엄마도 늦지 않았네. 루소는 49세에 본격적으로 미술을 시작했다잖아. 엄마는 아직 그것보다도 젊으니깐 뭐든 엄마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야. 루소처럼 말이야!” 루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딸아이가 저에게 던진 말이에요. 아이가 던진이 한마디가 은근히 저에게 큰 힘이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나의 꿈이 무엇이 었는지, 앞으로 꾸게 될 꿈은 무엇인지, 노년 이후의 나의 삶은 어떤 모습일 지,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 p.183
- 저자 최인영, 최주은|하영인|2023-08-14
- ISBN : 9791192254074
- 276쪽|175*225mm|524g
책소개
아이와 우아하게 미술관을 거닐며 그림을 감상하는 장면. 엄마라면 한 번쯤 꿈꾸잖아요.하지만 현실은 정반대. 지루해하는 아이의 모습에 속상했던 기억 한두 번쯤 있으실 거예요. 「엄마의 아트 레시피」의 저자 최인영 작가도 아이와 여유롭게 그림을 감상하고 싶었지만, 막상 미술관에 들어서면 힘들어하는 아이의 모습에 막막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심했죠. 아이와 미술관 나들이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고요. 그리고 거듭된 시도 끝에 찾은 미술관과 친해지는 비밀 노하우를 다듬었고 수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만들게 되었죠.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어떻게 하면 미술과 나들이를 즐겁게 할 수 있을까요?
Chapter 1 샌드위치와 토스트 (Sandwich & Toast)
01 클로드 모네
빛을 담은 ‘수련’ 토스트
02 르네 마그리트
이것은 자동차가 아니다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03 아마데오 모딜리아니
사랑을 가득 담은 ‘허니 브레드’
04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겉바속촉 달콤한 ‘사과 브레드 푸딩’
05 마르크 샤갈
추억에 잠겨봐요 ‘아보카도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
06 에드가 드가
발레리나 슈즈로 변신한 ‘바게트 샌드위치’
07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어디든 배달해 드려요~‘불고기 파니니 샌드위치’ 도시락
Chapter 2 스프와 샐러드 (Soup & Salad)
01 파블로 피카소
피카소의 혼을 담은 ‘토마토 가스파초’
02 폴 고갱
열대우림의 색을 담은 ‘망고 치킨 샐러드’
03 프리다 칼로
인생 만세! 시원한 ‘수박 페타치즈 샐러드’
04 바실리 칸딘스키
음악소리가 들리나요? 선율을 담은 ‘카프레제 샐러드’
05 라파엘로 산치오
우르비노의 추억을 담은 ‘멜론 프로슈토’
06 장 프랑수아 밀레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은 ‘감자 수프’
Chapter 3 팬케이크, 와플, 크레페 (Pancake, Waffle & Crepe)
01 빈센트 반 고흐
고흐에게 보내는 맛있는 편지 ‘letter to Van Gogh 크레페’
02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빛과 행복이 가득 담긴 ‘팔레트 팬케이크’
03 파울 클레
층층이 쌓아볼까? ‘와플 캐슬’
04 산드로 보티첼리
과일 꽃 가득한 ‘더치 베이비 팬케이크’
05 얀 반 에이크
겉바속쫀과 달콤함의 만남, ‘아이스크림 크로플’
Chapter 4 특별한 브런치 (Special Brunch)
01 앙리 마티스
알록달록 뱅글뱅글 ‘무지개 달팽이 롤’
02 앙리 루소
이런 피자는 처음이지? 세상 귀여운 ‘사자 피자’
03 레오나르도 다빈치
스파게티야? 도넛이야? 손으로 집어먹는 ‘스파게티 도넛’
04 에두아르 마네
달걀찜보다 더 맛있을 걸? ‘아스파라거스 프리타타’
05 에드바르드 뭉크
어디선가 비명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에그 인 헬’
06 앤디 워홀
햄버거 공장 풀가동~ 한 입 쏙쏙 ‘미니 햄버거’
Chapter 5 달콤한 브런치 (Sweet Brunch)
01 호안 미로
상상 속 친구들을 표현해봐! 새콤달콤 ‘과일피자’
02 조르주 쇠라
입안에서 톡톡! 물놀이가 생각나는 ‘치아 씨드 밀크 푸딩’
03 잭슨 폴록
신나게 뿌려볼까? 달콤 쌉싸름 ‘브라우니 No.1’
04 폴 세잔
사과 장미꽃이 피었습니다~시나몬 향 가득한 ‘애플 갈레트’
05 피에트 몬드리안
가로 세로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퐁듀’
06 구스타브 클림트
황금빛의 달콤함, 고양이 러버를 위한 ‘스페셜 펌킨 파이’
저자소개
저자 : 최인영
이화여대 가족학 박사학위 수료/유아교육 잡지 <월간 유아> 쿠킹아트 연재/맘앤아트 홈스튜디오 운영/아이들과 함께 미술과 요리를 통해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소하게 채워나가고 싶어 한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엄마표 요리놀이(2020) / 슬로래빗]
저자 : 최주은
엄마와 요리놀이 미술놀이를 즐겨하며 이탈리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첫 책을 출간 후 자신만의 일러스트가 들어간 책의 작가가 되는 꿈을 이뤄가는 중이다. [The Way Out of Boredom: Italy(2022)/Austin Macauley Publishers]
이화여대 가족학 박사학위 수료/유아교육 잡지 <월간 유아> 쿠킹아트 연재/맘앤아트 홈스튜디오 운영/아이들과 함께 미술과 요리를 통해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소하게 채워나가고 싶어 한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엄마표 요리놀이(2020) / 슬로래빗]
저자 : 최주은
엄마와 요리놀이 미술놀이를 즐겨하며 이탈리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첫 책을 출간 후 자신만의 일러스트가 들어간 책의 작가가 되는 꿈을 이뤄가는 중이다. [The Way Out of Boredom: Italy(2022)/Austin Macauley Publishers]
출판사서평
예술가와 함께하는 사랑스러운 브런치
최인영 작가는 독특한 방법으로 예술의 세계에 초대하고 있어요. 그 독특함은 바로 요리입니다. 요리를 통해 미술 작품과 친숙해지고 멋과 맛을 동시에 음미할 수 있습니다. 미술 작품을 감상한 뒤 영감을 요리로 표현하고,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미술을 보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위대한 예술가들을 위해 ‘브런치’를 만드는 일, 매력적이지 않나요?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환상적인 여행
「엄마의 아트 레시피」에는 최인영 작가가 이탈리아에서 아이와 3년 동안 방문한 미술관 나들이에서 받은 영감이 가득 담겼습니다.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에서 본 이름만으로도 벅찬 그림들, 책에서만 보았던 걸작들을 직접 눈으로 마주했을 때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합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많이 접했을 명화들을 요리와 관련된 친숙한 주제로 풀어냈습니다. 이제 피렌체로 떠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환상적인 미술 여행이 매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책 속에서
하나의 그림 안에는 상당히 많은 것들이 들어있어요. 여러 색감들과 다양한 인물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느끼게 되는 수많은 감정들이 그 안에 담겨있지요. 그림은 우리의 감성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줄 뿐아니라 그 안에 여러 형태의 삶의 이야기들 또한 들어있어 그것들을 통해 우리는 알지 못했고 경험하지 못했던 인생을 엿보게 되기도 합니다.
--- p.10
“엄마, 나는 모네가 진짜 대단한 것 같아. 만약에 내가 열심히 준비한 그림이 사람들한테 무시당하고 인정받지 못했다면 속상하고 창피해서 아마 내 그림 스타일을 바꿨을 거야. 칭찬받을 수 있는 쪽으로. 어쩌면 아예 그림 그리는 것을 포기했을 수도 있고. 근데 모네는 포기하지 않았잖아. 끝까지 계속 자기 스타일을 밀고 나간 게 진짜 대단해.”
--- p.23
주은이는 미켈란젤로를 위한 브런치 메뉴를 한참을 고민하더니 작업대 위에서 작업하는 그를 위해 도시락을 배달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어요. 아주 그럴듯한 생각이죠? 이탈리아 출신인 그를 위해 이태리식 샌드위치인 파니니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온몸에 물감 범벅이 되어 있을 그를 위해 먹기 편하게 롤리팝 모양으로 만든 파니니 샌드위치!
--- p.74
어른인 저에게도 어렵게 다가오는 이 심오함이 담긴 클레의 작품 세계를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기란 매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독창적 이고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화가인 것만은 분명하죠. 파울 클레에게 보다 가깝고 친근 하게 다가가기 위해 아이에게 뭔가를 설명하고 이해시키기보다는 아이와 함께 그림들을 감상하며 느껴지는 만큼만 느끼고, 보이는 것만큼만 보기로 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가지 않는 대로, 보이지 않는 것은 보이지 않는 대로, 그대로 두고 말이죠.
--- p.145
마티스의 이 작품에 영감을 받아 재미있는 메뉴를 한번 만들어볼까 합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재료들을 넣은 달팽이 모양의 김밥이 바로 그것이죠. 가장 좋아하는 예술가를 위한 브런치를 준비할 생각에 주은이는 그 어느 때보다 신이 났네요.
--- p.176
루소는 평소 자연을 탐구하는 것을 좋아했고 도서관이나 식물원, 동물원에 가는 것을 매우 즐겼다고 해요. 특히, 주말마다 파리 식물원을 다니며 자신이 보지 못했던 수많은 식물들을 관찰하고 그려보곤 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동화책에 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루소의 그림들이 동화 같은 순수하고 신비 로운 느낌을 풍기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네요.
--- p.181
“엄마, 엄마도 늦지 않았네. 루소는 49세에 본격적으로 미술을 시작했다잖아. 엄마는 아직 그것보다도 젊으니깐 뭐든 엄마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야. 루소처럼 말이야!” 루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딸아이가 저에게 던진 말이에요. 아이가 던진이 한마디가 은근히 저에게 큰 힘이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나의 꿈이 무엇이 었는지, 앞으로 꾸게 될 꿈은 무엇인지, 노년 이후의 나의 삶은 어떤 모습일 지,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 p.183
최인영 작가는 독특한 방법으로 예술의 세계에 초대하고 있어요. 그 독특함은 바로 요리입니다. 요리를 통해 미술 작품과 친숙해지고 멋과 맛을 동시에 음미할 수 있습니다. 미술 작품을 감상한 뒤 영감을 요리로 표현하고,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미술을 보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위대한 예술가들을 위해 ‘브런치’를 만드는 일, 매력적이지 않나요?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환상적인 여행
「엄마의 아트 레시피」에는 최인영 작가가 이탈리아에서 아이와 3년 동안 방문한 미술관 나들이에서 받은 영감이 가득 담겼습니다.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에서 본 이름만으로도 벅찬 그림들, 책에서만 보았던 걸작들을 직접 눈으로 마주했을 때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합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많이 접했을 명화들을 요리와 관련된 친숙한 주제로 풀어냈습니다. 이제 피렌체로 떠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환상적인 미술 여행이 매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책 속에서
하나의 그림 안에는 상당히 많은 것들이 들어있어요. 여러 색감들과 다양한 인물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느끼게 되는 수많은 감정들이 그 안에 담겨있지요. 그림은 우리의 감성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줄 뿐아니라 그 안에 여러 형태의 삶의 이야기들 또한 들어있어 그것들을 통해 우리는 알지 못했고 경험하지 못했던 인생을 엿보게 되기도 합니다.
--- p.10
“엄마, 나는 모네가 진짜 대단한 것 같아. 만약에 내가 열심히 준비한 그림이 사람들한테 무시당하고 인정받지 못했다면 속상하고 창피해서 아마 내 그림 스타일을 바꿨을 거야. 칭찬받을 수 있는 쪽으로. 어쩌면 아예 그림 그리는 것을 포기했을 수도 있고. 근데 모네는 포기하지 않았잖아. 끝까지 계속 자기 스타일을 밀고 나간 게 진짜 대단해.”
--- p.23
주은이는 미켈란젤로를 위한 브런치 메뉴를 한참을 고민하더니 작업대 위에서 작업하는 그를 위해 도시락을 배달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어요. 아주 그럴듯한 생각이죠? 이탈리아 출신인 그를 위해 이태리식 샌드위치인 파니니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온몸에 물감 범벅이 되어 있을 그를 위해 먹기 편하게 롤리팝 모양으로 만든 파니니 샌드위치!
--- p.74
어른인 저에게도 어렵게 다가오는 이 심오함이 담긴 클레의 작품 세계를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기란 매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독창적 이고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화가인 것만은 분명하죠. 파울 클레에게 보다 가깝고 친근 하게 다가가기 위해 아이에게 뭔가를 설명하고 이해시키기보다는 아이와 함께 그림들을 감상하며 느껴지는 만큼만 느끼고, 보이는 것만큼만 보기로 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가지 않는 대로, 보이지 않는 것은 보이지 않는 대로, 그대로 두고 말이죠.
--- p.145
마티스의 이 작품에 영감을 받아 재미있는 메뉴를 한번 만들어볼까 합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재료들을 넣은 달팽이 모양의 김밥이 바로 그것이죠. 가장 좋아하는 예술가를 위한 브런치를 준비할 생각에 주은이는 그 어느 때보다 신이 났네요.
--- p.176
루소는 평소 자연을 탐구하는 것을 좋아했고 도서관이나 식물원, 동물원에 가는 것을 매우 즐겼다고 해요. 특히, 주말마다 파리 식물원을 다니며 자신이 보지 못했던 수많은 식물들을 관찰하고 그려보곤 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동화책에 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루소의 그림들이 동화 같은 순수하고 신비 로운 느낌을 풍기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네요.
--- p.181
“엄마, 엄마도 늦지 않았네. 루소는 49세에 본격적으로 미술을 시작했다잖아. 엄마는 아직 그것보다도 젊으니깐 뭐든 엄마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야. 루소처럼 말이야!” 루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딸아이가 저에게 던진 말이에요. 아이가 던진이 한마디가 은근히 저에게 큰 힘이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나의 꿈이 무엇이 었는지, 앞으로 꾸게 될 꿈은 무엇인지, 노년 이후의 나의 삶은 어떤 모습일 지,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 p.183